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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와신상담’ 수원시청 女단체 대회 첫 패권_ 수원시(시장 염태영)

‘와신상담’ 수원시청 女단체 대회 첫 패권_ 수원시(시장 염태영)

춘계 회장기전국실업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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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6 저작권자 © 경기일보
▲ 2015 춘계 회장기전국실업탁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한 수원시청 최상호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원시청 제공
▲ 2015 춘계 회장기전국실업탁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한 수원시청 최상호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청이 2015 춘계 회장기전국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며 만년 2ㆍ3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4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수빈이 단ㆍ복식을 모두 따내고, 장정민, 김미정 등이 활약을 펼쳐 지수란이 분전한 서울시청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2005년 창단 후 2008년부터 2년 연속 준우승한 뒤 2010년부터 5년동안 3위에 머문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청이 전국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3년 추계 회장기실업대회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4강서 ‘도내 맞수’ 안산시청을 접전 끝에 3대2로 꺾은 수원시청은 결승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디펜딩챔피언’ 서울시청을 맞아 1단식서 김미정이 상대 지수란에 2-3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단식서 장정민이 김연령을 3-1로 제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수원시청은 이어진 복식에서 김미정-서수빈 조가 서울시청 김수진-지수란 조에 3-2 역전승을 거둬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후, 3단식 서수빈이 김수진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눌러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남녀 단식 결승에서는 조지훈과 박차라(이상 안산시청)가 각각 이재훈(서울시청), 지민형(안산시청)에 나란히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자 복식서는 박차라-지민형(안산시청)조가 이예람-김은지(충북 단양군청)조를 3대2로 따돌리고 우승해 단식 우승자인 박차라는 2관왕에 올랐다.

반면, 남자 단체전 결승서 안산시청은 대전시시설관리공단에 1대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자 복식의 조지훈-안수동(안산시청)조도 김현민-서중원(부산시청)조에 1대3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남자 단식 함소리, 복식 함소리-김석호(이상 부천시청)조, 여자 복식 김가람-노우진(안산시청)조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황선학 부장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