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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시, ‘레인 시티 시즌2’ 본격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레인 시티 시즌2’ 본격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장소·필요에 따라 맞춤형 재활 시스템 구축
김영오 기자 | su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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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1 2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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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경기 수원시는 빗물을 활용하는 신개념 도시 '레인시티 건설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 사진ⓒ수원시

1일 경기 수원시는 빗물을 활용하는 신개념 도시 '레인시티 건설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고 알렸다.

또한 올해 빗물저장시설을 늘리는 동시에 빗물주유소 등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팔달구 인계동 동수원고가차도 교각 옆 지상에 미관을 고려한 70t규모의 빗물저장탱크 2개를 설치하고, 고가차도의 빗물을 모아 화단 조경수 청소차 살수용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속속 세우고 있다.

탱크에는 저장빗물의 수질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초기 우수 배제장치와 필터를 설치하고, 청소차가 탱크 옆에 정차한 상태에서 급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월드컵경기장 부지 지하에 매설된 24000t 저장시설에는 저장 빗물을 노면청소차, 살수차 등의 탱크에 쉽게 옮겨 담을 수 있도록 빗물주유소 2곳을, 월드컵로 왕복8 차선 600m 구간에는 노면살수시설을 설치해 월드컵경기장 저장시설 빗물로 도로와 도시를 사계철 청결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다.

앞서 시는 수원종합운동장 지하에 1t 규모 빗물저장시설을 만들어 주경기장과 kt위즈파크 야구장 등의 잔디용수, 청소용수 외 노면청소차 급수 등에 공급해 온 바 있다. 또 영통동 영통고가차도 하부에도 40t 규모 저장시설을 지하에 매설해 차도 하부와 주변 녹지의 조경수로 이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민병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유엔이 물부족 국가로 지정한 우리나라 빗물 재활용률이 26에 그치고 있다 저장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저장빗물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물 순환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