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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활동 모습.(사진제공=수원시청) |
(수원=국제뉴스) 유성열 기자 = 수원시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눈높이에 맞는 예산 편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참여시킨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2015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수원시는 시 소재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명 내외의 청소년위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활동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이번에 구성될 제5기 청소년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예산학교에 참여하며 관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제안서 접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수원시는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학교별, 성별 비율에 따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원을 선정한다.
청소년 위원회는 학생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학교 석면안녕 프로젝트', '흡연부스 설치 사업' 등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총 22건, 12억 2700만원을 수원시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이택용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직적인 예산 제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조례에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위원회를 명문화시켜 청소년들에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인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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