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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직비리 QR코드로 신고하세요"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공직비리 QR코드로 신고하세요"_ 수원시(시장 염태영)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

기사승인 [2015-02-10 11:25]

“공직비리 QR코드로 신고하세요”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부패 행위 척결과 청렴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익명신고시스템은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서버기술이라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 추적이나 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주관 부서인 감사관에서도 신고자 추적이 불가능하다.

신고는 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설치된 ‘공직비리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시스템 위탁 운영사인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돼 있는‘클린명함’혹은‘클린스티커’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제보 내용은 수원시청 감사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되며 감사 담당자는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해 처리한다. 신고자는 레드휘슬 홈페이지에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공직 부패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척결해 ‘청렴도시 1등 수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0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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