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은 이렇게 살피는 것이 정답이지요" - 염태영 시장 장안구 5개동 합동 열린대화 가져

"시정은 이렇게 살피는 것이 정답이지요" - 염태영 시장 장안구 5개동 합동 열린대화 가져

등록일 : 2015-01-23 14:05:47 |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파장동 신축사옥에서 열린 시장과의 열린대화

 
“시정은 이렇게 살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염태영 시장이 이렇게 지역 현안이 있는 5개동의 마을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금 미진한 점은 담당 실.국장들이 직접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정말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끝난 후 직접 문제가 제기된 곳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요.”

23일 오전 10시부터 파장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장안구 제1권역(파장동, 송죽동,조원1동, 조원2동, 연무동)의 주민들과 ‘사람중심 더 큰 수원, 2015 동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에 참석을 한 시민의 말이다. 이날 시장과의 열린대화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이상윤 장안구청장, 수원시청 이용호 도시정책실장 및 이용영 복지여성국장 등 실.국장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날 열린대화는 염태영 시장이 대화의 장인 대회의실에 입장을 하면서 각 동별 참석 주민들 소개를 동장이 맡아서 한 후에 개회 및 국민의례, 염태영 시장의 인사말씀 및 동민과의 대화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염태영 사장이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각 주민대표들의 건의 사항 일일이 청취해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죽동은 전국의 안심마을에서 송죽동이 최우수마을로 선정이 되어 5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곳을 오다가 보니 연무동 주민센터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데 9월이면 새로 입주를 한다고 하니, 조금 불편해도 참아주었으면 한다. 이제 KT 제10구단이 3월 14일에 시범경기를 시작하면, 3월 30일에 개막전을 연다. 그러면 이곳 5개 동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면서 각 동마다 들고 나온 현안문제를 꼼꼼히 체크하며 들었다. 

염 시장은 실.국장 및 장안구청장도 답을 하게하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송죽동 주민 성말련씨는 주민 건의 사항을 통해 성하빌라트 앞에 수일중학교 담이 워낙 높아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올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 담을 아름답게 꾸며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조원 2동 주민 한 사람은 버스정류장에 전광판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불편하다고 하면서,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학생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에 전광판 설치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했다. 교통건설국 박덕화 국장은 답변을 통해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죽동 성화빌라트를 찾은 염태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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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2동 송원초등학교를 찾아가 문제점을 지시하고 있다

 
직접 현장 돌아보면서 문제 해결

열린대화에 참석을 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은 염태영 시장은 대화를 마친 후 직접 문제가 제시된 현장을 돌아보았다. 송죽동 수일중학교 옆 성하빌라트를 찾아간 염태영 시장은 수일중학교 담벼락이 너무 높고 아무런 시설물이 없어 보기가 흉하다고 하면서, 이곳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를 했다.

또한 장안구 조원동 872에 소재한 송원초등학교 앞으로 자리를 옮긴 염태영 시장은 학교 앞 횡단보도와 신호체계 등을 돌아본 후, 문제가 있는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를 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대화를 마친 후,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위해 무엇이나 강요를 하기보다는 이웃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하면서 “무조건 나만 편리하자고 한다면 이웃과 서로 불신을 쌓게 된다. 행정은 시민편의를 위해서 일을 하지만,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은 물러설 줄 알아야 서로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