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일자리는 "수원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
20일 경기언론인연합회와 인터뷰에서 "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램 밝혀
【경기경제신문=경기언론인엽합회 공동취재】경기언론인연합회(회장 박종명)는 20일 오전 11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경기언론인연합회와 공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날 시장실에서 만난 염 시장은 파란색 바람막이를 입고 우리를 반겼다. 약간 피곤해 보이는 염 시장은 “아침 일찍 광교산 산책로를 현장 방문해 자전거 길을 새로 만드는 것과 반딧불이 화장실 리모델링 등 현안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발로 뛰며 현장점검을 갖다오는 길이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의 첫 인사말은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다. 상식과 원칙이 이겼다"며 "수원시정의 연속성을 비롯해 중단없는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해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수원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염 시장은 중앙정부를 비난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야당 후보들이 외치는 정권심판도 없었다. 염 시장은 오로지 수원의 정책과 미래비전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
결과는 수원시민의 표심으로 나타났다. 59.4%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염 시장은 과반이 넘는 수원시민의 지지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지난 4년간 수원시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 단초 마련, 농진청 등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계획 확정, 수원고등법원 유치, 수인선 지하화 등 해묵은 현안을 해결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을 대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도시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생태교통 수원 2013,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연 수원 분당선 전구간 개통, 부채 3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감소한 재정건정성 강화, 청렴도 최하위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등 시민들께서 '중단없는 수원 변화'에 손을 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염 시장은 앞으로 4년 ‘Mr.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다.
염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만난 분들의 말씀을 기억한다. ‘우리 아들놈 넥타이 매고 출근하는 걸 보면 여한이 없겠다!'는 한 어르신의 말을,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다!'는 한 청년의 절규를 들었다"며 "잘먹고 잘사는 문제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를 얘기하는 것은 단순히 직원 한 명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이며, 청년들의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성장거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비롯해 복지, 문화교육, 도시재생, 환경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해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어 4년 뒤에는‘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램을 이야기한다.
▶ 재선에 성공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은
먼저 수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다. 상식과 원칙이 이겼다. 특히, 수원시정의 연속성을 비롯해 중단 없는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해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이번 선거의 승리, 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사람중심, 더 큰 수원으로 보답하겠다.
▶ 59.4%의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지해 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지난 4년간 수원시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 단초 마련, 농진청 등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계획 확정, 수원고등법원 유치, 수인선 지하화 등 해묵은 현안을 해결했다.
또한 한편의 스포츠와 같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을 대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도시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생태교통 수원 2013,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연 수원 분당선 전구간 개통, 부채 3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감소한 재정건정성 강화, 청렴도 최하위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등 시민들께서 '중단없는 수원 변화'에 손을 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경기언론인연합회와 공동 인터뷰를 통해‘Mr.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의 의미와 수원시의 미래비전을 밝히고 있다] |
▶ 앞으로 ‘Mr.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잘먹고 잘사는 문제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만난 분들의 말씀을 기억한다.
‘우리 아들놈 넥타이 매고 출근하는 걸 보면 여한이 없겠다!'는 한 어르신의 말을,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다!'는 한 청년의 절규를 들었다.
최우선 과제로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도 만나겠다.
물론,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저 혼자 뛰어다닌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기업인들이 도와줘야 하고, 공직자들이 함께 뛰어줘야 한다. 기업인과 수원시가 함께 한다면 청년들을 취업시킬 수 있고, 수원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제가 일자리를 얘기하는 것은 단순히 직원 한 명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이며, 청년들의 희망을 만드는 일이다.
수원공군 비행장이전 및 첨단과학도시 조성,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 산업 육성,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성장거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비롯해 복지, 문화교육, 도시재생, 환경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해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어 4년 뒤에는‘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이다.
▶ 안전 특례시 수원이란
선거기간 중‘안전예산을 28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안전특례시 수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6기 이후 안전도시를 책임질 통합본부가 출범하면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 조성이 본격화될 것이다.
‘안전 특례시 수원'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시 추진, ▲안전도시통합본부 및 수원시민안전체험센터 설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UN 최우수 안전도시 추진, ▲CCTV 확대 설치 및 안전초록버턴 보급, ▲24시간 안전통합 휴먼콜을 내세웠다.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의 경우, 현재 행정안전부가 적극 검토 중이어서 늦어도 올 하반기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 쾌적한 도시를 위한 ‘5-Free 도시’란
시민공감형 공약으로 5-Free 도시를 약속했다.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으로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토피 프리도시는 민선5기에 일정부분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민선 6기에는 ▲석면피해 저감 종합대책,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제정, ▲안심먹거리센터 설립, ▲친환경 식재료 보급 확대 등이 추진할 것이다.
▶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지
시민들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조정․관리할 수 있는 수원안전도시통합본부를 설치하고, 현재 송죽동에서 시범사업 중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마을’을 확대하겠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로 관심이 높아진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번 배워 평생 쓰는 초등학생 ‘생존수영’무료강습을 추진하겠다.
미취학아동 건강검진, 초·중등 여학생 초경바우처, 임산부 건강진단 등 무상의료를 실시하고 어르신 치매 공공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공공의료 시설이 부족했던 서수원권역에 공공병원 건립을 추진해 모든 시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
▶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비롯해서 문화재가 많은데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으로 인해 자부심도 있는 동시에 이로 인한 개발의 소외를 받은 곳이 원도심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정조의 꿈과 도전을 담은 정조테마 상설공연장 건립을 비롯해 스토리가 있는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조테마 콘텐츠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역 주변 집창촌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것이며, 화성주변 도심재생사업을 활성화하며, 동시에 수원역에서 출발해 팔달문, 장안구청까지 이어지는 수원도시철도 1호선인 노면전차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사진 보정
'◐ 수원특례시의 종합 > ⋁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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