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래전략국' 신설…컨벤션사업 등 전담

 

수원시, '미래전략국' 신설…컨벤션사업 등 전담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4.04.04 14:44:54

수원시는 6월30일자로 기한이 만료되는 도시창조국을 폐지하고,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전담할 한시기구로 미래전략국을 신설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개정안'은 3일 열린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원안통과했다.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창조국은 6월30일자로 승인기한이 만료돼 폐지된다.

 

대신 수원관광인프라 구축, 미래도시 및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첨단·융복합·컨벤션센터 사업 등을 전당할 미래전략국이 신설된다. 미래전략국은 2016년 12월31일까지 한시 운영된다.

 

미래전략국에는 창조사업과, 균형개발과, 첨단교통과 등 3개과가 배치된다. 첨단교통과는 교통국에서 이관된다.

 

교통국은 시설공사과가 도시창조국에서 교통국으로 이관됨에 따라 사업내용을 반영해 교통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도시디자인과 경관정책팀·도시디자인팀을 흡수해 도시상임기획과로 바뀐다.

 

시는 11일 제304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 공포과정을 거쳐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jhk10201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