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제적인 도시계획 배움장소 발돋움

수원 국제적인 도시계획 배움장소 발돋움

수원시, 독일 칼스루에대·서울대와 도시설계 공동스튜디오 운영

등록일 : 2014-04-01 12:54:12 |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지난 31일과 4월 1일 독일 칼스루에대학, 한국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수원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설계 공동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이 행사를 위해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 서울대학교 환경대학교 이석정 교수 및 대학생 30여명이 수원시를 방문했다. 

칼스루에대 방문단은 약 10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원시의 도시․환경 분야의 계획․정책 사례에 대한 연구 및 발표를 통해 정책제안과 현안문제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31일 광교호수공원, 수원시~팔달문 구도심, 수원화성 일원을 답사하며 수원시의 과거와 현재의 도시계획 및 개발사항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수원시가 추진한 시민계획단, 마을계획단 및 마을 및 도시르네상스사업, 2013생태교통사업을 소개했으며, 칼스루에 대학의 교수는 2013생태교통사업 결과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칼스루에대학교·서울대학교가 국제적인 공동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되면서 국제적인 감각이 어울려져 수원시 정책수립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수원시-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수원시 도시환경정책 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동연구에 대한 최종 결과물은 금년 6월경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