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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한상담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시정브리핑에 나서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3만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지난 12일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경기회복세 둔화로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가 우려된다. 서민경제 안정을 우선 과제로 유지하고, 그 기반 위에 경제 활력의 불씨를 살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올해 정부, 민간부문 310개사업에서 3만개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 2만7천개(3만1천132개 창출)보다 3천개 많은 것이다.
일자리목표를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의 경우, 52개 사업에서 9천4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등 고용서비스에서 4천565개 일자리를 만든다.
이어 고용노동부 일몰시스템 등록사업인 직접일자리창출 4천88개, 창업지원 330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70개, 일자리인프라 구축 191개 등에서 일자리가 창출된다.
민간부문에서는 127개사업에서 2만55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보훈회관,어린이집 신축,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등 재정투자에서 6천180개, 가사홈서비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사회복지분야에서 6천92개, 기업유치분야에서 5천개(수원3산단 2천개, 롯데몰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여성·아동·청소년분야 1천467개, 문화·체육·환경분야 962개, 보건·의료분야 257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일자리 창출목표를 내부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뒤 19일 일반에 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3천개 많은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세부일자리 창출계획은 내부조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