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낡은 수도배관 교체비용 50% 지원

 

수원시, 낡은 수도배관 교체비용 50% 지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4.02.07 10:04:54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낡은 수도배관(아연관) 교체공사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신청 자격은 1994년 1월1일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옥내 수도배관이 아연관이어야 한다. 단독주택은 건물당 연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3㎡ 이하이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공사비의 50% 범위내에서 단독주택 최대 80만원, 공동주택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옥내수도관 상담을 통해 사업신청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현장조사를 거치게 지원여부를 확정한다. 신청서 접수와 공사승인을 거쳐 공사가 완료되면 현장확인 뒤 지원한다.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2011년 처음 실시했으며, 2013년까지 490세대가 공사비 지원을 받아 깨끗한 수돗물 급수 및 수압상승 등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옥내수도관 노후로 인해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낮아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는 이번 지원제도를 활용해 혜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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