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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신뢰받는 수원시 만들자” 市, 간부공직자 대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설명

 

“청렴하고 신뢰받는 수원시 만들자”  市, 간부공직자 대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설명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시 간부공직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설명을 벌였다.

앞서 김응렬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상부기관에 의한 사후처벌 위주의 감사체계와 달리 부서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해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3가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수원시가 지난 8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특히, ‘청백-e시스템’은 현재 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지방인사, 새올)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유형별로 오류나 비리 징후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착,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나 행정착오·오류 등을 사전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안전행정부 시범자치단체로 선정돼 ‘청백-e시스템 개발 및 시나리오 작업’ 등에 수차례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오픈해 현재까지 발생한 10만1천953건 가운데 9만3천809건을 조치(조치율 92%)해 누락 지방세 및 누락 세외수입에서 총 3억5천200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부서 스스로 운영·통제하는 제도이니 만큼 전 간부공직자가 참여, 부서 스스로의 책임성과 자율성이 향상돼 더욱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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