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 준공

 

캄보디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 준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3.10.19 13:37:07

캄보디아 수원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6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마을공동자립작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수원시민봉사단체 '행복캄', 국제NGO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2단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자립작업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캄보디아 시엠립주 킴 분송(Kim Bunsong) 주지사, 행복캄 및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마을운영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은 수원마을 현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됐다. 작업장 106㎡, 전시판매장 70㎡, 창고 21㎡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성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수원마을 유아보육센터도 150㎡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주민들은 작업장에서 공예품 생산 직업훈련 교육을 받고, 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전통음식 축제가 함께 열려 참석자와 현지인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염 시장은 "수원마을 주민들이 이번 작업장 준공식을 계기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마을개발을 이뤄내도록 수원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