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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수원시 "양대노총과 비정규직 본격 지원" - 23일 오후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식

 

수원시 "양대노총과 비정규직 본격 지원" - 23일 오후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식
등록일 : 2013-09-18 09:32:02 |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를 개소한다. 수원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장안구 천천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센터의 개소는 지난 8월 12일 수원시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과 향후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공동으로 하기로 협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12일 열린 수원시-민주노총-한국노총-수원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간의 협약식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비정규직 정책 협약을 맺었고 지난 13일에는 센터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호선을 통해 민주노총 수원지부 천진 의장을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노총 수원지부 박명규 사무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운영위원회에는 협약의 정신에 따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관련단체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향후 이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센터의 사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5기 거버넌스 행정을 이루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는 획기적인 합의를 했다”며 “앞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수원에서 먼저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3일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는 지난 7월 수원시의회 김상욱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조례로 제정되었으며 공개채용을 통해 공인노무사인 강두용 센터장을 포함해 2명의 직원도 이미 채용한 상태다.

새롭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천진 민주노총 수원지부의장은 “민주노총이 지역의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었는데 비정규직 문제만큼은 대표자회의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확인되었다” 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중심이 되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가장 모범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