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마라톤대회’ 10월 5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려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 10월 5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려

하프·10km· 5km 등 3개 코스… 스포츠 메카 수원의 자긍심 높이는 계기

2013년 08월 13일 (화)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이름을 내건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가 10월 5일(토) 열린다.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는 수원시와 수원일보가 주최하고 수원시체육회가 주관하며, 10월 5일 오전 9시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21.0975km를 달리는 하프 코스와 5km·10km를 달리는 건강코스 등 3개 코스가 진행된다. 수원은 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20여개의 클럽에서 마라톤을 즐기고 있고, 또 직장마다 마라톤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마라톤 인구가 많은 곳임에도 그동안 수원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가 없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아쉬워했다. 한때 일부 마라톤클럽이 나서 소규모로 ‘수원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명맥을 잇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일보와 수원시체육회가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를 열어 ‘스포츠 메카’ 수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비롯한 수원의 역사·문화 유산들을 지나는 구간으로 코스가 선정돼 수원의 진면목을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또, 마라톤 대회 당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시민체육대회'가 열려 명실공히 마라톤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21.0975km를 달리는 하프 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장안문 지구대 - 수성중 사거리 - 장안문R - 서문R - 관사 교차로 - 화서 사거리 - 수원여고 앞 - 고등동 사거리 - 쌍우물 삼거리 - 숙지중삼거리 - 화서역 - 한국지역 난방공사3R - 근로 복지관 삼거리 - 샘터 삼거리 - 성균관대역4R - 밤밭고가차도 통과 - 삼성A.P.T 통과 - 일월 삼거리 - 상구운지하차도 통과 - 탑통지하차도 통과 - 탑골삼거리 - 반환점 구간을 달리게된다. 또, 건강코스인 10km는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안문 지구대 - 수성중 사거리 - 장안문R - 서문R - 관사 교차로 - 화서 사거리 - 수원 여고앞 - 고등동 사거리 - 쌍우물 삼거리 - 숙지중삼거리 - 화서역 - 반환점 구간을, 5km는 수원종합운동장 - 장안문 지구대 - 수성중 사거리 - 장안문R - 서문R - 관사 교차로 - 화서 사거리 - 반환점 구간을 달리게 된다.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적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스포츠의 메카 수원에 걸맞는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마라톤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마라톤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수원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은 사무국 홈페이지(www.suwonmarathon.com)에서 오는 9월 17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는 3만원, 5km는 2만원이며, 초·중·고등학생이나 단체(20인이상)는 참가비 20%를 할인해 준다.    당일 오전 8시부터는 식전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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