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진 중인 보훈회관 건립, 수원화성 주변 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5개 사업이 경기도 투·융자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4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 투·융자 심사위원회에서 수원시가 추진할 예정인 보훈회관, 노인복지회관 건립, 수원화성 주변 관광 기반시설 확충, 일월저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매향동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5개 사업 심의가 모두 통과됐다.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적정평가를 받았다.
보훈회관은 사업비 77억 원(국비 5억 원)이 투입돼 호매실지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2천863.32㎡ 규모로 들어선다. 노인복지회관은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노인복지회관은 2015년 말까지 1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팔달구 정조로 850번지 일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총면적 3천500㎡ 규모로 건립된다.
매향동 도시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국비 84억 원(전체사업비 188억 원) 확보조건으로 투·융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시는 내년 2월 준공되는 팔달구청사의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매향동 21번지 일원 사유지 1만184㎡를 매입해 주차장(300대)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과 추경예산에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화성 주변 관광 기반시설 조성은 국비 18억 원(전체사업비 88억 원) 확보 조건으로 추진된다.
연포갈비 옆 사유지 2필지를 매입해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연무대 활터와 연계해 안내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이후 화홍문 인근에 관광객들을 위한 광장도 조성한다.
일월저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적정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016년 말까지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시비 각 15억 원)을 투자해 오염저감시설인 장치형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도 투·융자 심사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