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국립무예박물관과 전통무예시연장 마련 시급
'정조대왕 무예 신체관 연구'펴내 -송일훈, 김산, 최형국 공저
등록일 : 2013-02-01 08:40:33 |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정조대왕의 명으로 편찬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무예24기에 대한 전문 연구서가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책 제목은 '정조대왕 무예신체관 연구'(레인보우 북스)로 전체 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정조시대 완성된 조선무예의 정수인 무예24기를 창술, 검술, 권법, 마상무예 등 체계적인 분류 하에 각 자세에 대한 문헌고증을 비롯하여 실제 운동학적 측면에서 무예의 자세를 분석했다.
또 책의 말미에는 수원 화성의 문화콘텐츠적 가치 증진을 위하여 무예24기와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야 하는 가에 대한 학술적인 논지도 함께 담았다.
"수원은 단순한 성곽도시 아니라 호국무예의 성지"
'수원 화성은 단순한 조선시대의 성곽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정조의 효정신과 실학사상 그리고 자주국방의 상징인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무예24기가 오늘날까지 살아 숨쉬는 장소가 수원 화성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이에 따른 화성국립무예박물관과 전통무예시연장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책의 일부 중)
그리고 후반부에는 일본 쯔꾸바 대학에 보관중인 어영청에서 사용했던 '무예도보통지' 원본을 그대로 실어 책의 활용가치를 높였다.
저자 중 한사람인 수원문화재단 무예24기 수석단원인 최형국 박사(역사학)는 이 책을 통하여"정조시대의 무예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학문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부분에서도 함께 다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하였다.
수원 화성과 정조의 명으로 만들어진 무예24기는 말 그대로 천생연분의 궁합이다.
수원 화성이 그릇이라면 그 안에 담긴 철학 중 핵심은 바로 ‘무예24기’가 될 것이다. 화성이 앞으로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무형의 문화콘텐츠인 무예24기나 조선시대 왕실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보고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시점에서 출간된 '정조대왕 무예 신체관 연구'는 수원 화성 발전에 관한 정책적 방향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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