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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한다사업비, 신축비의 37% 수준… 농림부 ‘현대화 사업’ 공모 신청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한다사업비, 신축비의 37% 수준… 농림부 ‘현대화 사업’ 공모 신청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수원시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을 확정, 오는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현대화사업 공모를 신청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억1천703만원을 들여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타당성용역을 추진한 결과, 현 부지에 리모델링할 경우 이전 신축 사업비(3천874억원)의 37% 수준인 1천43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3월 농림수산부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화사업공모에 선정되면 국고보조 30%(333억원)와 국고융자 40%(444억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권선구 권선동 1229 일원)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만1천500㎡ 규모(당초 2만1천698㎡)로 재건축된다.

부지규모도 5만6천925㎡에서 7만594㎡로 늘어나게 되며 재건축에는 시비 555억원, 도비 100억원, 국고보조 333억원, 지방채 444억원 등 1천4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근 사유지 1만3천669㎡를 323억원을 들여 매입할 계획이다.

사유지 매입을 통해 부지가 정형화되면 도매시장 접근성이 좋아지고,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매시장 재건축은 3단계 순환개발방식(채소, 수산, 과일 등 3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채소, 수산, 과일동 상인들을 인근 수원교육청 소유부지(권선구 권선동 1234-1 1만1천516㎡)내 가설건축물로 단계별로 이주시킨 뒤 각 건물이 완공되면 다시 상인들을 입주시키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가설건축물 건립에는 시비 132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타당성용역 결과, 국고보조와 국고융자를 받을 수 있는 현대화사업 공모방식을 통해 도매시장 재건축을 추진키로 했다”며 “3월 신청서를 제출하면 5월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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