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월4일 수원야구장 증축 기공식…'10구단 유치를 위해'

 

 

수원시, 1월4일 수원야구장 증축 기공식…'10구단 유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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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수원시가 10구단 유치를 위한 수원야구장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수원시는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수원야구장에서 야구장 증축·리모델링 공사 기공식을 갖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원시는 “총 사업비 290억원(국비 75억원, 도비 87억5천원, 시비 127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수원야구장 증축·리모델링 공사가 조기에 실시됨에 따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경쟁에서 상대지역인 전북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특히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이전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단순히 계획만을 수립한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 5천석규모의 수원야구장은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2013년 말까지 스카이박스와 최신식 전광판, 바비큐 존 등 첨단부대시설을 갖춘 2만5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최신식 구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수원야구장은 2014년 퓨처스리그부터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게 된다. 수원과 함께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KT 역시 이를 통해 오는 1월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원가입 접수 마감일까지 야구장 내 부대시설 수익사업과 구장관리 및 운영 등 수원이 지원키로 한 사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단전략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 [수원야구장 기공식 시안. 사진 = 수원시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