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환경지리지 발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수원시는 수원의 자연·인문지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도시환경지리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환경지리지는 수원의 변천, 인구, 교통과 산업, 도시, 환경, 사회문화, 휴먼시티 수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자연·인문지리적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총괄서이다.
지리지는 장-절-항을 기본 구성으로 사진과 그래프, 표, 지도 등을 활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각 장을 색으로 구분하고 항의 처음에는 타임테이블을 작성해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보여준다.
시는 환경지리지가 수원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수원을 올바르게 알리는 교육자료와 역사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이재준 제2부시장 등 관계공무원과 권용우 국토지리학회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지 발간 및 연구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윤수현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리지의 발간 과정에서 여러 자료를 발굴했고 수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발간자료가 인문학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바로 알리는 지리지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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