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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❶前 수원특례시장(염태영)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

염태영 수원시장 "시의회청사 수원.오산.화성 통합 염두 추진 중"

염태영 수원시장 "시의회청사 수원.오산.화성 통합 염두 추진 중"
"의회부지 인근 역세권 개발로 단독청사는 불리"
송병형 기자  
 { 블로그에도 옮김_ http://blog.naver.com/jcyang5115/10154311113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오산.화성 통합을 염두에 두고 시의회청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2일 제294회 수원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출석, 독립적인 시의회청사 건립을 요구하는  문병근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의 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20년이 경과한 지금도 독립된 청사 없이 시청 본관 건물을 복합 사용하고 있는 상황.
 
수원시에서는 시청 옆 주차장에 복합센터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의회청사 등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재정여건 등의 여러 이유로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 문병근 의원은 이날 염 시장에게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처럼 호화청사를 바라는 것은 결코 아니"라며 "재정에 부담이 된다면 연차적으로 재정을 준비하는 계획으로 추진해도 좋으니 내년도에 용역비라도 준비해 시작해 달라"고 요구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우리 시는 향후 지방정책에 따른 통합과 인구 120만 광역행정체제에 대비해서 행정조직과 함께 의회청사 문제의 개선을 위해서 용역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결과와 향후 수원.오산.화성시의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따른 통합 광역행정체제에 준하는 문제도 염두에 두고 세부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와 함께 "주차장 부지에 의회청사만 단독으로 짓는 것은 연차적 계획을 세우면 재정상태로 볼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여기에 분당선 연장선 구간으로 역사가 생기고 또 역세권이 형성되고 개발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여건으로 볼 때 청사만을 단독으로 짓는 것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가치에 있어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시청사 부설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칭 의회부지는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서 '도시발전을 위한 개발타당성 및 기본게획수립 용역'에 포함해 활용방안에 대해 용역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