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대·오목·방죽역 등 역세권 개발 추진…2030도시기본계획에 반영
수원시가 내년 9월 승인예정으로 추진중인 2030도시기본계획에 성균관대역 등 기존 역세권과 고색역, 오목천역, 방죽역 등 미개발 역세권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개발되면 서수원권개발과 맞물려 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 주민공청회를 거쳐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2030도시기본계획은 도 관련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9월께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기본계획상 2030년 목표인구는 132만명으로 2020 도시기본계획(129만명)보다 3만명이 더 많다.
도시기본계획에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농수산대학부지 등 종전부지와 산업단지 재배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다 서수원권 개발과 맞물려 성균관대역, 고색역, 오목천역, 방죽역, 구운역 등 역세권 주변 개발을 위한 토지이용계획변경이 반영됐다.
성균관대역은 현재 복합역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1~2월 중 한국철도공사와 수원시간 협약이 이뤄지면 판매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된다. 복합역사개발에는 47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과 수원을 잇는 수인선의 고색역과 오목천역,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국토부 요구중) 등 미개발역세권 지역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기본계획변경(5년 주기)시 이들 역세권지역에 맞는 용도지역을 부여, 점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녹지지역인 고색역, 오목천 등 역세권 일원을 상업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2030수원시도시기본계획을 토지이용계획 변경할 예정"이라며 "이 계획은 내년 2월 주민공청회를 거쳐 경기도에 제출돼 9월께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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