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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카셰어링 사업' 녹색성장 우수사례 선정

수원시 '카셰어링 사업' 녹색성장 우수사례 선정
"도시 대기환경 개선 효과 크다"
2012년 11월 16일 (금)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경기도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의 실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경기도 녹색성장 우수 사례에 수원시의 카셰어링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카셰어링 사업은 수원시와 KT간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올해 2월에 출범해 수원시 관내 26곳 주차장을 확보하고 26대 자동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여러 회원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총점 92.17점의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30대 차량 운영시 연간 9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으로 소나무 188,000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자동차 증가율 감소에 따른 도시환경 개선, 교통시설에 투자되는 사회간접비용 절감, 자동차 소유로 인한 구입비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시 대기환경팀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하는 카셰어링 이용 회원이 현재 1천여명이 넘어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우수 선정 사례는 13년 정부 합동평가시 경기도가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에서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흥시의 시민햇빛발전소와 광주시의 수해쓰레기의 효율적 재활용 사업도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10월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35개 사업을 접수 받아 사업의 독창성, 연계성, 파급효과성, 추진성과 등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업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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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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