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물가관리 '최우수市'에 선정

수원시 물가관리 '최우수市'에 선정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물가안정 노력 돋보여"

2012년 11월 12일 (월)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수원시를 비롯한 3개 시 가 올해 도내 물가관리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10월 25일부터 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부문 12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최우수 시·군은 수원, 파주, 의왕시 등 3곳, 우수 시·군은 성남, 의정부, 연천 등 3곳, 장려는 안양, 고양, 김포, 광주, 과천, 양주 등 6곳이 각각 선정됐다. 평가 결과, 대부분 시·군이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도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긴밀한 공조로 물가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에 노력함은 물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QR코드를 만드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서 안양시, 김포시, 의정부시 등은 개인서비스업소, 상인회, 소비자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할인정책을 유도·추진하는 성과를 보였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도 자체 물가안정 관리 평가를 통해 물가업무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유도했고, 시·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시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군, 소비자단체, 착한가격업소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홍보, 시·군별 물가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 발굴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 등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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