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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군의장협, "道-시·군간 인사교류 폐지하라"

경기 시·군의장협, "道-시·군간 인사교류 폐지하라"
일방 파견 시·군 인사적체 가중… 道 자원 복귀 등 건의
2012년 10월 19일 (금)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노영관 경기 시·군의장협의회장(수원시의회)이 "경기도의 일방적인 시·군 인사교류를 폐지 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11차 의장협의회에서 '경기도-시·군 인사교류 폐지 및 건의문'(이하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 시대에 기초 자치단체가 더욱 성장해서 시민을 위한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행이란 명목 아래 일방적인 인사교류를 실시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4급과 5급 등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140여명을 시·군청에 파견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의 인사적체 가중으로 시·군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실정에 어두워 지역 주민들도 반가워하지 않고 있으며, 시·군의 공무원 노조와의 갈등도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노조 등의 강력한 요구로 도 자원을 복귀완료 및 복귀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2012년 경기도 시·군지역 의정발전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2012년 경기도 시·군의회 지역 의정발전 우수사례 공모 및 표창수여계획'도 의결했다.

한편, 제112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개최순서에 따라 북부권협의회 소속 시․군의회에서 2013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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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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