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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확정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확정
데스크승인 2012.09.26   천의현 | mypdya@joongboo.com  

수원시가 향후 10년간 진행할 재개발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했다.

도정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노후 주택지구 정비계획이다.

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끝남에 따라 10년 단위의 2020년 목표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새로 선정된 정비예정구역은 우만동 현대아파트와 매탄주공 4·5단지, 서둔동 동남아파트, 서둔동 성일 아파트, 원천주공아파트 등 5곳의 재건축 사업 예정구역과 매탄동 173-50번지 일원 재개발사업 예정구역 1곳 등 총 6곳이다.

이번 도정기본계획은 재건축사업 위주로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최소화 하고 주택 총량에 따라 시기별로 적정하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정기간 동안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경우 정비구역을 취소할 수 있는 일몰제를 도입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자생적이고 점진적인 주거지 정비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시는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015년 9월 25일까지 3년간 건축물 신축 및 증축. 대수선과 토지의 분할 행위를 제한한다.

이영인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인 전면 철거방식에서 벗어나 보존가치가 있는 환경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정비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참여로 거버넌스 도시재생 실현 및 공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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