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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세계자연보전총회(WCC)2012 제주’에 참석해 “인류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중차대한 현안 중 하나인 지속가능발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역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금까지 발전의 지표로 사용해 온 GDP, GNP 등은 인류의 발전을 설명하기에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경제적 지표와 함께 자연자원의 가치, 사회적 형평성을 포함한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염 시장은 내년 9월 수원시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이클레이(ICLEI)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생태교통페스티벌’에 대해서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염 시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준비로 수원을 세계생태교통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로 만들겠다”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도 이날 오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세션에서 ‘환경수도 수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원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