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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 11명 집단 난투극에 10대 남성 뇌사

대로변 11명 집단 난투극에 10대 남성 뇌사
양휘모 기자  |  return778@kyeonggi.com

대로변에서 8대 3 난투극이 벌어져 10대 남성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2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로데오거리에서 K씨(18) 일행 8명과 L씨(21) 일행 3명 등 11명이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K씨 일행 중 1명인 L씨(18)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술에 취해 서로 쳐다봤다며 난투극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는 현역 군인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K씨(18) 등 3명에 대해 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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