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및 의류수거함 관리체계구축을 위하여 수원시 의류환경연합회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충영 환경국장, 수원시 의류환경연합회장 이철순 및 각구 협의회 대표자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충영 국장은 인사말에서 “요즈음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제 확립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점점 강조됨에 따라 우리시 일반주택 및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쓰레기 발생의 근원이 되고 있는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를 추진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수원시에서는 2012년 2월부터 약 6개월동안 의류수거함 정비의 취지 및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차례 관련자, 시민단체,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오늘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수원시와 수원시의류화경연합회는 이 협약을 통하여 주택가 이면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도로폭이 15m이상 통행불편 및 미관 저해 구역, 관리자가 없는 경우, 위험요소가 있는 설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하여는 설치제한 및 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방법은 의류수거함의 감축방법, 책임자 지정, 무단, 불법 방치에 대한 조치방안 및 불필요한 의류수거함은 과감하게 정비 및 관리를 통하여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발생 방지 및 주변환경이 불량해지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며 또한 헌옷 의류재활용을 높여 Clean 도시환경조성과 환경수도수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동준 청소행정과장은 “이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버려지는 폐자원에 대한 재활용운동 활성화로 의류수거함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여 환경에 대한 재인식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원절약과 환경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재활용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역 내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3천400여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전체 수거함 가운데 절반은 훼손되거나 지저분하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