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조례 제정 추진

수원시, 인권조례 제정 추진

2012년 07월 26일 (목)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시가 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휴먼시티'라는 슬로건에 맞는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인권'이라는 내용이 빠져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인권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염태영 시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올 4월21일 전국 기초단체에 인권조례 제정을 권고하면서 인권조례 표준안을 내려보낸 것을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향후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신중한 검토를 거쳐 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인권 기본조례안'을 만들어 6월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서울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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