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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이전할 17개 정부기관(1단계 2구역)의 청사 모양이 결정됐다.

충남 연기·공주에 만들어지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전할 17개 정부기관(1단계 2구역)의 청사 모양이 결정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정부 청사 1단계 건립 국제설계경기에서 심재호팀(범건축)의 ‘힐 판타지아(Hill Fantasia·조감도)’가 1등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힐 판타지아’는 청사 건물들의 지붕들을 연결하고 지붕면과 연결면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녹지로 만든 친환경적 작품이다. 이 청사는 2012년까지 준공돼,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농림부·환경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등 1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청사 설계팀 대표인 심재호(53)씨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과 중국 여강 옥룡 신도시 설계 공모에 당선됐었다. 2등작은 정영균팀(희림건축)의 ‘메디에이트 폼(Mediate Form)’, 3등작은 강희성팀(공간건축)의 ‘탈루스(Talus)’, 가작은 이관표팀(엄&이건축)의 ‘그린 시드(Green Seed)’가 선정됐다.행자부는 오는 10일 당선작 시상식을 열고, 이어 중앙(세종로)·과천 청사에서 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