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에도 正祖는 살아있는 인물” | |||||||||
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 김준혁 씨 ‘정조 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 책 발간 화성·정조 알리기 앞장 “관련 교육사업 하고 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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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성사업소 김준혁(40) 학예연구사가 펴낸 ‘정조 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머리말에 나오는 글귀다. 각종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정조 이산을 모델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김 학예연구사가 이책을 낸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한 김 학예연구사는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정조와 인연을 맺었다. “정조와의 인연은 단순한 인연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말하는 김 학예연구사.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서울대 규장각에서 1년이란 시간동안 공부를 하게 된다. 수원출신인 김 학예연구사는 그때부터 정조와 관련된 업무를 직업(?)으로 갖게된다. 2002년 수원시 학예연구사공채에 합격해 2003년 2월 수원시 화성관리사무소(현 화성사업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화성사업소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화성과 정조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정조 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를 펴내면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김 학예연구사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정조가 가지고 있는 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정조의 인간사랑정신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정조는 아버지가 당파싸움에 죽어가는 모습을 본, 어쩌면 조선시대 가장 큰 시련과 고통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었다”며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또 어른들이 미래를 위해 진취적인 자세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어 “왕이 된 후, 당을 통합하고 탕평을 하면서 화합된 화평 세상을 만들어나간 정조는 글로벌시대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자세”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화성과 정조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김준혁 학예연구사는 공직자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정조와 화성을 알리는 교육사업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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