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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사업단 "일괄건설 경전철 수용"-
道 교통국 "단계별 중전철" |
기획예산처와 건교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각 실·국도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교개발사업단은 최근 국회를 방문, 신분당선 연장성 건설방식에 대해 도내 의원들과 논의를 가진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광교사업단은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검토되고 있는 경전철 건설에 대해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광교사업단은 이자리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의 1단계 구간이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되기 어려울 경우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전철이 도입돼야 일괄로 건설할 수 있다면서 정부측에서 경전철을 운영할 의사가 있다면 수용할 수 있다며 기존 경전철 도입 불가 입장을 변경했다. 그러나 도 교통국은 도내 교통망 구축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교통국 관계자는 “도내에서 추진중인 나머지 광역철도사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고 경전철로 건설할 경우 국비지원이 줄어드는 (중전철 전체사업비의 75%, 경전철 60%) 등 상당한 문제가 생긴다”며 “도의 기본방침은 일괄건설에 중전철이지만 사업이 용이하지 않다면 건교부에서 고시한 중전철에 단계별 건설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처럼 실무부서간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추진방식을 놓고 상이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도의 의견을 반영시켜 정부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도내 국회의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기우(우·수원 권선) 의원측은 “경기도가 경전철 건설에 찬성하는 것인지, 단계별 건설을 수용한다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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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ong - 수원의비전! 양종천님의 -서수원(평동.오목천.금호.구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