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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이 경기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지난 한해동안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에는 열린우리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이 최고액을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13일 발표한 ‘2006년도 정당·후원회 등의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우리당 송영길 의원이 지난해 동안 국회의원 개인별 모금액의 한도인 3억원을 초과한 3억453만1천368원을 모금, 경인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의 경우 3억44만3천715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경기지역에서 최고를 차지했다. 이어 ▶유정복(한·김포) 2억7천만원 ▶최성(우·고양 덕양을) 2억5천만원 ▶이종걸(우·안양 만안) 2억 4천만원 ▶우제창(우·용인갑) 2억3천만원 ▶전재희(한·광명을) 2억3천만원 ▶김태년(우·성남 수정)2억2천만원 ▶이기우(우·수원 권선)2억1천843만원 ▶우제항(우·평택갑)2억1천788만원 ▶임태희(한·성남 분당을) 2억1천640만원 순이었다. 반면 우리당 심재덕(수원 장안)의원은 2천535만2천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경인지역 의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어 안병엽(우·화성) 2천620만원, 배기선(우·부천 원미을) 3천4만원, 이원영(우·광명갑) 의원 5천13만원으로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은 총 452억370만원으로, 전년도 352억1천630만원에 비해 28.4% 증가했다.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1억5천17만원으로 전년의 1억1천937만원보다 26% 가량 늘었다. 선거가 있는 해의 경우, 후원금을 평년의 배까지 모금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원회의 경우 연간 모금·기부한도액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했다. 모금총액 순위와는 별도로 지난해 가장 많은 ‘개미군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의원은 한나라당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으로 2만6천144건이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인 유시민(우·고양 덕양갑) 의원이 5천909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경인지역 의원중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당 최용규(인천 부평을·3천957건) 김진표(수원 영통·3천927건) 우제창(용인 갑·3천834건) 의원 순이었다. 특히 황우여 의원은 기부건당 모금액이 3천322원으로 소액모금 순위에서도 전국1위를 차지, 전형적인 ‘소액 다수’를 통한 후원금 모금 성향을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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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ong - 수원의비전! 양종천님의 ⑤-정치/기타=시사.이슈/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