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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패배의 제1원인 ?

대선패배의 제1원인 ?


2007년 대선의 해.
그 기간 동안 (전) 여당 국회의원들이 한 일들은?
누구 탓을 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월

1.22. 임종인 의원 탈당
1.23. 최재천 의원 탈당
1.24. 이계안 의원 탈당
1.28. 천정배 의원 탈당
1.30. 염동연 의원 탈당

2월

2.1. 정덕구 의원직 사퇴
2.5. 정성호 의원 탈당
2.6. 김한길, 강봉균, 이강래, 이종걸, 조배숙, 조일현, 최용규, 김낙순, 노웅래, 노현송, 박상돈, 변재일, 서재관, 양형일, 우윤근, 우제창, 우제항, 이근식, 장경수, 전병헌, 제종길, 주승용, 최규식 의원 - 23명 집단탈당

2.8. 유선호 의원 탈당
2.12. 김태홍 의원 탈당
2.22. 노무현 대통령님 탈당의사 공표
2.28. 노무현 대통령님 탈당

3월

- 임시국회 파행.
(언제나 파행으로 시작해서, 임시국회 막판에 수십 개 법안 몰아서 처리.)
(개혁법안은 우리당 내에서부터 분란 시작해서, 막판에 누더기 돼서 처리되거나 처리되지 못하고 지연됨. 물론 딴나라당이 계속 발목 잡기는 상수였음.)

- 정부는 FTA 막판 협상으로 졸라 바쁨

4월

4.25 재보선 참패

5월

5.7. 유필우 의원 탈당

※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토론회 시작 - 각 후보 대선공약 열라 홍보되기 시작

6월

6.8. 강기정, 강창일, 김교흥, 김동철, 김부겸, 안영근, 우상호, 우원식, 이목희, 이인영, 임종석, 정장선, 조정식, 지병문, 채수찬, 최재성 의원 집단탈당

6.12. 김근태 의원 대선불출마 선언 및 탈당
6.13. 김희선 의원 탈당

6.15. 김덕규, 김우남, 강성종, 문학진, 문희상, 박기춘, 심재덕, 이미경, 이석현, 이기우, 이영호, 이원영, 정봉주, 최성, 한광원 의원 집단탈당

7월

7.24. 정동채, 유인태, 홍재형, 박병석, 송영길, 김형주, 노영민, 문병호, 안민석, 오제세, 이상경, 이시종, 조경태, 최규성 의원 집단탈당

8월

8.18. 열린우리당 해산 및 합당 결의 전당대회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 확정.(한나라당은 자체 경선후보 검증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쌩쇼를 통해 이명박에게 면죄부까지 주었음.)

8월 하순 선거인단 마감 및 예비경선 실시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일자도 언제인지 모르겠네.)

9월

국민경선........................... 대통령명의도용 등 부정선거로 파행 거듭

10월

10.14. 정동영 대선후보로 선출.................................


아무튼, 1년내 이런 짓을 해놓고, 국민에게 표 달라고 할 수 있나? 아니, 국민이 이런 정치집단에 표를 줄 수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에게 덮어씌우기? 한 사람 희생양 만들고 나면, 자신들의 과오가 덮어지나?

유사 이래 '정치개혁/정당개혁'하겠다고 창당한 집권당이자 다수당이 대선의 해에 릴레이 탈당에 집단 탈당한 정당/정치인은 없었을 듯싶다.

정당개혁?

그래, 미니정당이 아니고 대중정당에서 엄격한 진성당원제는 아직 우리 사회문화에는 힘들다고 치자.(일반 기부문화도 정착되지 않은 나라에서, 어느 날 갑자기 당비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겠지) 그러나 적어도 당을 깼다 부쉈다 하는 것이 얼마나 철새스러운 일인지 그것도 모르나?

신당 국회의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이제 그만 '노통 탓 놀이' 멈추길 바란다. 우리는 지난여름 당신들이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진보진영 언론인들도 자중해야 한다. 당신들이 '영웅주의' 역사관을 갖지 않았다면지금 당신들이 노무현 대통령 1인에게 모든 탓을 돌리는 것은 당신들의 철학적 배경과는 거리가 먼일이란 것을 잘 알 테니.


※ 일자별 탈당의원 서술에서, 일자가 틀렸거나, 탈당의원이 누락되었거나… 등 100% 정확하지는 않음.

ⓒ 호호아줌마

출처 : Tong - yhyo91님의 열린우리당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