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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충청도민연합회 송년의 밤

재수충청도민연합회 송년의 밤

재수충청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수원리치호텔에서 김용래 중앙회 총재를 비롯 수원시내 27개 향우회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수충청도민연합회 제3대 회장에 이도형 회장이 선출되는 등 결속을 보다 강화했다.


재수충청도민연합회는 지난 2003년 발족해 초대 정길채 회장의 역량으로 오늘 날까지 도민회는 성공적으로 유지, 발전해왔다.


초대 정길채 회장의 리더십에 힘입은 충청도민연합회는 정 회장의 임기 4년간 수원시내 동별로 흩어져 있던 충청향우회를 성공적으로 결집해냈다.


이렇게 충청도민연합이 결집되면서 임원진들은 보다 왕성하게 활동을 펼쳤다. 호남, 강원, 영남향우회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가장 왕성하게 활동이 이뤄져 전국적으로 가장 단합이 잘 된 조직으로 전국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청향우회는 수원시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향우회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국적인 영향력도 커지는 등 충청인의 힘을 전국에 과시하고 있다.


충남 태안지역 기름때 유출사고로 고통에 빠진 고향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1억여원 모금해 지원하는가 하면 17일부터 말일까지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2천여명을 모집 해 현지에 보낸다는 계획도 시급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청향우회는 또 현재까지 매년 연합회 체육대회를 개최해오면서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산악회를 결성해 1달에 1번씩 산행도 같이하고 있으며 수재민돕기, 자연보호캠페인 활동도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수충청연합회는 3대 이도형 회장의 리더십 아래 다시 결집, 앞으로의 중요한 2년을 맞이하게 됐다.


신임 이도형 회장은 고향을 떠나 수원에 올라온 뒤 자수성가하여 창진운수 등 사업체와 시의원, 도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뿐만아니라 매월 향우회 회장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열성을 보이고 있어 향우회원들도 이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계기로 충청향우회 회원들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 제일의 향우회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권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