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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인사 경기출마 공천경쟁 예고

유력 인사 경기출마 공천경쟁 예고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총선을 앞두고 각당 비례대표의원들과 유력인사들이 대거 경기지역 출마를 노리고 있어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일 경기지역 정가에 따르면 각 당 현역 비례 대표 의원들, 이명박 당선자 측근 등 유력인사 다수가 경기지역 선거구를 출마지역으로 결정하거나 출마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용인, 파주 등 지역이나 고양, 수원 등 지역은 다수의 유력인사들이 자천타천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분구가 예상되는 '용인 기흥'에는한나라당 비례 대표 의원인 이주호, 윤건영 의원과 한나라당 대변인 나경원 의원은 물론 용인 지곡리가 외가인 박찬숙 의원까지 유력한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숙 의원은 고향인 '수원 영통' 출마설도 나오는 등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며 나경원 의원은 '고양 일산을' 출마 예정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박순자 의원은 현 '안산 단원을'당협위원장으로 지역구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이명우 이명박 후보 상근특보는 '고양덕양갑' 출마자로. 배일도 의원은 '남양주', 황진하 의원은 분구가 거론되는 '파주'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영입설이 있는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도 '수원 영통'이나 '용인 기흥' 출마예상자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기흥이나 수원 영통 지역 출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당 대변인 김현미(비례)의원이 '고양 일산을'출마가 거론되고 있으며 전해철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은 '안산 상록갑'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민노당 비례 대표 심상정 의원은 '고양 덕양갑'출마, 민주당 비례대표 신낙균 의원은 '남양주갑'출마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선호기자/lshgo@joongboo.com
게재일 :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