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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세 끝을 조심하면 성공한다!?

남자는 세 끝을 조심하면 성공한다!?

성공을 위한 조건 뿐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
남자가 조심해야 하는 세 끝이 있습니다. 세 끝은 다름 아닌 손끝, 혀끝, 잠지 끝입니다.
첫째, 손끝은 지나친 노동으로 노권상(勞倦傷)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지요.

둘째, 혀끝은 맛난 음식을 찾아다니고 음주로 인한 식상이 생기기 쉽고.

끝으로, 성기를 잘못 놀리거나
과도한 성관계로 인한 방로상에 걸려 고생하기 쉽습니다.

■ 1. 노권상(勞倦傷)

뼈 빠지게 일하고 쉬지 못하여 마치 휴대폰이 방전된 것처럼 속이 비는 것입니다. 즉, 몸속의 정혈(精血)이 말라서 허열이 뜨며 노권하게 되지요.

그 증상을 보면 팔다리에 힘이 없고 손바닥, 발바닥, 정강이에서 열이 나며 기운이 하나도 없고 가슴은 답답하며 헛기침과 땀이 질질 납니다. 뚱뚱하면 더더욱 힘든데 한의학적으로는 기허(氣虛) 습담(濕痰)으로 기운은 허하고 습기와 담음이 생겨서 경락은 막혀서 기혈이 흐르지 못하는 것이죠.

■ 2. 식상(食傷)

잘못 먹어서 병이 만들어진 것을 일컫습니다.

식상은 크게 식체와 식적으로 나누어 보는데 식체는 갑자기 많이 먹거나 청결하지 못한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일시적으로 토해내거나 설사하여 곡도를 비워서 해결하지요.

그렇게 하면 괜찮아지는 것이 식체입니다. 식체는 누구나 경험하게 되지만 입술이 얇으며 작게 생긴 분들이 잘 걸리죠.

식적은 평소에 잘 먹는 사람이며 입이 발달하여 크고 입 주위 근육도 발달하여 스마일 형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적은 이후 다른 병을 야기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슴에 열이 생기고 그 열이 계속 쌓이면 우리 몸의 진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여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섞이게 됩니다. 그러면 신물이나 생목(위액)이 고여서 트림이 자주 나고 썩는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고 배 아래로는 적취(덩어리)가 만져지게 되며 더더욱 심해지면 반위증이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동의보감이 권하는 좋은 먹거리와 내상 때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오곡과 과일을 균형 있게 먹으라고 권고합니다. 고기는 양기만을 보할 뿐이며 어혈을 잘 생기게 하므로 많이 먹지 말 것과 담백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정신이 상쾌해지고 기가 맑아진다고 합니다.

겉절이(채소류)는 성질이 차므로 비록 기를 치료하지만 사람의 귀와 눈을 어두워지게 할 수 있으므로 특히 노인은 더욱 삼가야 한다고 합니다(아침마다 생녹즙을 마시는 것 조심해야).



비장은 음악을 좋아해서 식사할 때 음악을 들으며 식사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번 음식을 먹은 뒤에는 얼굴과 배를 수 백 번 문지르고 몇 리 길을 걷는 것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식상(食傷) 중에 해가 되기로 일등은 술로 상하는 것인데 주상(酒傷)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

리 몸의 비위는 음식물의 에너지를 내 몸의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인데 음식을 절도 없이 먹고 힘겹게 일하면 비장이 상하고, 또 술과 음식을 지나치게 먹은 다음 성생활을 하거나 땀을 내고 바람을 쏘이면 비장이 잘 상한다고 합니다(동의보감 비장문 인용).

일반적으로 마시는 것은 기를 보충해주고 씹어 먹는 것은 혈을 보충해 주는 작용을 하는데, 코가 발달한 남자는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술을 잘 마시고, 입이 발달한 여자는 씹어 먹는 것을 좋아하여 군것질을 잘하죠.

동의보감에 주독이 병이 되는 경우에 보면 아무리 추워도 술이 얼지 않는 것을 들어 그 성질이 뜨겁다고 하고 과음하면 정신이 혼란해져서 사람의 본성을 바꾸는 것을 보아서 독이 강하다고 합니다.

술은 비록 추위를 물리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많이 마시면 정신이 혼란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구토, 설사를 하고 심해지면 당뇨, 황달, 실명, 천식, 폐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국수 등 밀가루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 해야 하고 취한 뒤 과식을 하거나, 차를 오래 타거나,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몸을 많이 상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또 술을 마시고 냉수 등 찬 음료를 많이 먹으면 술과 같이 신장(콩팥)에 들어가서 독이 되어 허리가 빠질 듯이 아프고 방광염 증상이 오며, 나중에는 부종과 당뇨병이 올 수가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 3.방로상(房勞傷)

과도한 성관계로 인하여 몸이 상하는 것을 방로상이라고 합니다. 과도한 성관계라고 하는 것은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행위를 통한 기력소모가 몸의 상태에 비하여 과한 것을 말합니다.

낮에 성관계를 갖거나, 땀을 흘린 뒤에 성관계를 갖거나, 삼복더위에 관계를 갖는 것, 술과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에 관계를 갖는 것은 더욱더 기력 소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평생 금해야 할 것이 나오는데 바로 불을 켠 채로 성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이후 중풍, 창만증, 부종, 허로증이 찾아오기 쉽다고 합니다.

방로상의 증상은 식은땀을 흘리면서 몸에 미열이 나고 발바닥이 화끈거립니다. 또한 허리가 무겁고 뻐근하며, 등과 어깨, 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울러 눈이 침침하고 귀가 먹먹하거나 심하면 귀 울음증이 생기거나 치아가 흔들리고 입맛이 과도하게 당기기도 합니다.

출처 : Tong - 미라클님님의 일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