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특별검사’ 정호영 변호사 임명 |
[경기일보 2008-1-8] |
‘BBK 특별검사’에 정호영 변호사가 임명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BBK 특검’의 특별검사로 정호영(60)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고 7일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정 특검은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춘천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05∼2006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부터 7일 동안 특별검사보 임명요청, 수사에 필요한 사무실 확보 등 준비를 마치고 다음날부터 바로 수사에 착수,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한다. 한 차례에 한해 수사기간을 10일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법무부가 이명박 특검법에 위헌 요소가 있다는 의견서를 이날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등 헌재에서 이명박 특검법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해인기자 hikang@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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