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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舊도심권 재개발사업 본격화

수원 舊도심권 재개발사업 본격화
이달중 1∼2개 구역 선정 도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
22곳 주민제안방식 2010년까지 계획 마무리 예정
2008년 01월 08일 (화)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수원시 옛 도심권 재개발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 25곳 가운데 재개발추진위가 제출한 계획안을 검토 후 우선 1~2구역을 이달 중 선정,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계획안을 확정해 오는 5월께 경기도에 정비구역지정 신청 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 확정 고시된 도심재개발예정구역 총 25개 구역 260만2천41㎡ 중 22곳에 대해 주민제안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지정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구역의 정비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에 정비구역지정 신청한 총 14개 구역에 대해 정비계획 제안서류 검토중이다.

이중 권선구 6(113-6)·12(113-12)구역과 장안구 4(111-4)구역, 팔달구 1(115-1)구역에 대한 관련부서 협의 결과를 토대로, 1~2곳을 우선 지정해 정비구역지정 입안 및 주민공람·공보를 1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추진위에서 낸 정비기본계획안을 자체 검토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5월께 경기도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이 승인되면 늦어도 올하반기 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권선구 8(113-8)·10(113-10)구역과 팔달구 11(115-11)구역 등 3곳은 관련부서 협의중이며, 장안구 1(111-1)구역 등 6곳은 추진위의 제안서류를 검토중이다. 팔달구 9(115-9)구역은 제안서류 보완을 통보했다. <정비예정구역 현황 표 참고>

시는 이들 구역 추진위에서 제출한 계획안이 확정되는 대로 정비계획 구역 지정을 받아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옛 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과도한 사업성 추구를 최대한 배제하고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정비예정구역을 1단계(2007년~2008년) 총 15개 구역, 2단계(2009년~2010년) 구역은 10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인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은 장안 1(111-1)구역 등 모두 17곳 154만7천390㎡다.

주택 재건축사업 구역은 장안 5(111-5)구역과 팔달 12(115-12)구역 등 2개 구역 9만4천873㎡다.

또 국가지정 문화재인 화성주변에 있어 아직 사업 유형이 정해지지 않은 장안 2(111-2)구역과 팔달10(115-10)구역, 팔달 11(115-11)구역 등 3개(21만5458㎡) 구역이나 된다.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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