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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역 인사 7~8명 새정부 초대組閣 ‘하마평’

경기·인천지역 인사 7~8명 새정부 초대組閣 ‘하마평’
[경기일보 2008-1-11]
‘이명박 정부’의 초대 조각 예상명단에 경기·인천지역 인사 7∼8명의 이름이 거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초대 총리 인선을 비롯, 본격적인 조각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경인지역 인사 일부가 총선출마 여하에 관계없이 인수위 주변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인선은 현행 18부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14부 내외로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고있는 안상수 의원(3선, 의왕·과천)은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사시 17기로, 유력한 법무부 장관후보이나 총선을 앞두고 있어 초대보다는 차기 도전 가능성이 높다. 초대 법무부 장관에는 안 의원보다 앞선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사시 12회)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사시 15회), 이정수 전 대검차장(사시 15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지역 3선으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윤성 의원(남동갑)은 윤진식 전 장관과 함께 산자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고, 재선의 전재희 의원(광명을)과 인천 출신 안명옥 의원(초선, 비례)은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신영수 서울대 의대교수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문광위에서 주로 활동한 정병국(재선, 가평 양평)·박찬숙 의원(초선, 비례)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방송인 유인촌씨 등과 함께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국방부장관 후보로는 파주에서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황진하 의원(초선, 비례)이 김장수 현 장관·안광찬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이상희 전 합참의장 등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 출신인 장석효 인수위 한반도대운하TF 팀장은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과 곽승준 고려대 교수,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 등과 함께 건교부장관으로 하마평에 올라 있다.
/김재민기자 jm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