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번째 높이' 151층 인천타워 다음달 착공
<8뉴스>
<앵커>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151층짜리 인천타워 공사가 이르면 다음달 첫삽을 뜨게 됩니다.
채홍기 기자가 안상수 인천 시장을 만났습니다.
<기자>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입니다.
내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상판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천대교 진입로 앞에는 151층, 국내최고층 건물이 될 인천타워가 들어섭니다.
오는 2013년 완공될 인천타워는 사무실이 40%, 아파트가 10%를 차지하고 나머지에는 호텔과 쇼핑센터가 들어섭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대한민국의 상징물이 될 인천 쌍둥이 타워, 이게 151층인데요. 2월달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당선인께서 착공식에 참여해 달라고 미리요청된 상태입니다.]
큰 관심을 모았던 국제학교도 올 상반기에 공사를 마치고 내년 9월부터는 학생을 모집합니다.
문제는 외국 기업과 외자유치가 당초 예상만큼 순조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우리 국내기업이 역차별입니다. 삼성, 엘지가 이런데가 안들어 오는데 경제구역에 누가 외국사람들이 신뢰를 하겠습니까.]
인천시는 또 올해부터 구 도심 재생 사업을 본격화 하고 첫번째로 가정 5거리 일대를 뉴타운방식으로 개발합니다.
하지만 양도세에 부담을 느낀 주민들이 토지 수용을 거부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런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하는 방안을 인수위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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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채홍기 chae53@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