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구(59·사진) 평택부시장이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도에 따르면 "오는 4·9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김부회 사무처장 후임에 한영구 평택부시장의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시장도 이날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 열리는 동계체육대회 준비 등을 감안, 이르면 다음 주 중 사무처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시장은 1969년 공직에 입문, 도 자치행정과장, 안성 부시장, 도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평택부시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김부회 사무처장은 한나라당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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