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경쟁률 ‘5.1대 1’ |
도내 252명 등록… 분구 예상 ‘용인 을’ 12대1 최고 |
[경기일보 2008-1-26] |
오는 4월9일 치러질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경기지역 예비후보로 모두 252명이 등록, 평균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 졸업 학력(40.8%)에 한나라당(61.1%) 당적을 가진 40∼50대(82.8%)의 정치인(36.1%)이 예비후보자의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열기가 고조되면서 선거일이 70여일 남은 현재 모두 25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도내 선거구가 49곳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분구가 예상되는 ‘용인 을’의 경우 무려 12명이나 등록해 1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용인 갑’(11명), ‘성남 수정’(11명), ‘안산 상록갑’(11명), ‘남양주 을’(10명), 화성(10명) 등의 선거구에서도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보자들의 정당분포를 보면 17대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한 한나라당이 61.1%(154명)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17.8%(45명), 민주노동당 5.9%(15명), 민주당 4.3%(11명), 평화통일가정당 0.7%(2명), 국민중심당·창조한국당·시민당 각 1명(0.3%) 등의 순으로 파악됐고 무소속도 8.7%(22명)나 됐다. 연령별로는 ‘40∼49세’ 42.4%(107명), ‘50∼59세’ 40.4%(102명)으로 40∼50대가 전체의 82.8%를 차지했으며 이어 ‘60∼69세’ 10.7%(27명), ‘30∼39세’ 5.1%(13명), ‘70세 이상’ 1.1%(3명) 등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이 36.1%(91명)로 가장 많은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10.7%(27명), 교육자 8.3%(21명), 변호사 5.1%(13명), 건설업 3.1%(8명), 상업 1.9%(5명), 회사원 2.7%(7명), 무직 1.5%(4명) 등의 순을 보였다. 학력은 ‘대학원 졸업’이 40.8%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졸’ 36.5%, ‘대학원 재’ 5.9%, ‘대학원 수료’ 4.3%, ‘대퇴’ 3.5%, ‘대재’ 3.1%, ‘고졸’ 1.5%, ‘중퇴’·‘중졸’·‘고퇴’·‘대학수료’ 각 0.3% 등의 순을 보였다. /박수철기자 scp@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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