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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향해뛴다....김진표 30.3%,박찬숙 29.6%

4.9총선향해뛴다....김진표 30.3%,박찬숙 29.6%
중앙선데이여론조사 영통 박빙승부예고,박종희 발걸음 빨라져
2008년 03월 03일 (월) 박장희,이정하 기자 jjang362@suwon.com

영통구

○..... 김진표

역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빅매치'가 예상되는 영통지역에 통합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도. 2일 <중앙선데이>가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에 의뢰해 경기지역 12개 선거구 유권자 4천838명을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지난달 26~28일)를 벌인결과 김 후보가 30.3%로, 박 후보(29.6%)를 앞선 것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8~4.9%. 공천이 최종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조사여서 향후 결과에 더욱 주목.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 박 의원이 한나라당 영통 출마자로 공천확정됨에 따라 본선다운 선거전략 모색중. 김 후보쪽은 "영통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내 놓을 것"이라며 공약정책의 지평 열 것.

○..... 박찬숙

공천이 확정된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 앵커출신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통합민주당 김진표 후보와의 자존심건 한판 승부 낼터. 이날 오전 영통구 매탄초·청명중·신나무실·남부중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 경기장을 잇달아 돌며 생활체육에 대한 현안과 민심청취. 영통구조기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프리스타일 세계챔피언 우희용 씨의 묘기축기 시범도 펼쳐져.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의 스포츠정책을 총괄해 만들고 정부부처 직제에 체육이 반영된 문화체육관광부를 신설하는데 이바지 한 역량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인들이 문을 나서면 스포츠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제도적 정비에 박차를 가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

한편 공천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임종훈 영통당협위원장이 공천심사결과에 깨끗히 승복하고 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성심껏 돕겠다고 나서. 향후 박 후보의 지역내 정치적 입지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팔달구

○..... 남경필

단독 공천신청한 팔달구 남경필 후보가 공천 후보자 확정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남 후보쪽은 의아한 반응 속 침묵으로 일관. 정가에선 4선에 도전하는 남 후보가 공천에서 미끄러지는 것 아니냐는 소문과 함께 공심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한나라당내 고위 간부들이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난무. 최근 남 후보의 최측근들로 알려진 인물들이 속속 총선에 나서면서 이를 지원해 주고 있는 정치적 행보에 찬물을 껴얻은 격. 향후 남후보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지역정가의 관심 쏠려. 경기도내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인 남 후보가 1차 공천 후보자 제외되면서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벌써부터 정가도 술렁이는 움직임.

장안구

○... 박종희

박종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총선 후보공천 내정 발표 후, 지지자들과 3.1절 기념행사를 마련해 승리 의지를 다져.

그는 1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후, 화성행궁의 화홍문에서 ‘박종희 후보를 지지하는 인터넷 동호회 모임’이 주최한 ‘박종희와 함께 하는 사람들, Hopebell’ 3.1절 기념행사에 동참.

박 후보는 공천 확정과 관련해 장안 주민들과 당원, 지지자 동호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숭고한 역사적 의의가 담긴 3.1절에 총선 후보로 확정·발표된 의미는 진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는 소감.

기념행사에 모인 20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공천내정이 새로운 시작이니 만큼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피력.

○... 홍근표

홍근표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드립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동안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그는 “한나라당의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최선을 다한 경쟁이였기에 기꺼이 승복하겠다”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한 지난 시간들은 소중한 만남이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시장에서, 일터에서 격려해 주시던 장안구민 여러분의 온기가 아직 남아있다”고 감사의 뜻 표시.

홍 예비후보는 선거사무를 챙겨주던 선거사무소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겠다”며 “장안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

한편, 지난달 29일 한나라당은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했으며, 장안구는 박종희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총선 후보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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