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총선서 한나라당 지지 44.6%-민주당 지지 16.5% -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4월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공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저희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8.5%로 국민들의 '인적쇄신'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박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현 거주지의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한 지 물었습니다.
필요하다가 68.5%로 필요하지 않다 20.9% 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제주, 광주와 전·남북, 부산-울산-경남이 상대적으로 물갈이 욕구가 강했습니다.
각 당이 공천과정을 통해 인물 교체를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56.0%로 부정적 평가 30.4%보다 많았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자에 대해 공천을 배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57.1%로 사안별로 판단해야 한다는 응답 35.9%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어느 당이 공천을 잘하는 지에 대해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비슷했지만, 판단을 유보한 무응답자가 절반 가까이나 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6%, 통합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16.5%였고, 다음으로 민노당, 선진당, 창조한국당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국정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7%로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 32.6%보다 많았지만 대선 직후 보다는 약간 줄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변수로는 현 정권의 인사와 국정운영이 38.0%, 현역의원 물갈이 수준 22.9%, 신당 창당 등 정당지형의 변화 14.2%, 삼성특검 수사결과 9.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변화 원하는 국민들…68.5% "현역의원 바꿔라"
SBS TV|기사입력 2008-03-09 20:58 |최종수정2008-03-09 22:00 - 4월 총선서 한나라당 지지 44.6%-민주당 지지 16.5% -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4월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공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저희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8.5%로 국민들의 '인적쇄신'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박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현 거주지의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한 지 물었습니다.
필요하다가 68.5%로 필요하지 않다 20.9% 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제주, 광주와 전·남북, 부산-울산-경남이 상대적으로 물갈이 욕구가 강했습니다.
각 당이 공천과정을 통해 인물 교체를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56.0%로 부정적 평가 30.4%보다 많았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자에 대해 공천을 배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57.1%로 사안별로 판단해야 한다는 응답 35.9%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어느 당이 공천을 잘하는 지에 대해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비슷했지만, 판단을 유보한 무응답자가 절반 가까이나 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6%, 통합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16.5%였고, 다음으로 민노당, 선진당, 창조한국당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국정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7%로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 32.6%보다 많았지만 대선 직후 보다는 약간 줄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변수로는 현 정권의 인사와 국정운영이 38.0%, 현역의원 물갈이 수준 22.9%, 신당 창당 등 정당지형의 변화 14.2%, 삼성특검 수사결과 9.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