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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오산-서초 IC 7월부터 버스전용차로

경부고속도 오산-서초 IC 7월부터 버스전용차로
2008년 03월 25일 (화)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권통합요금제가 확대실시된다.

국토해양부의 교통분야 대통령 업무보고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용보다 더 편리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한다. 또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의 신반포·노량진·신촌 등 4개 구간 16.8㎞에 버스중앙차로를 추가 확보한다. 안양∼사당 구간, 용인∼서울 구간 등 경기노선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광역버스 업종을 법제화하는 한편 마을버스 기능을 보강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확대한다. 또 도시권 외곽 역사에 승용차 전용 환승 주차장을 설치한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용산∼팔당선)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올해 말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구밀집 지역에 전용 진출입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서민들의 교통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요금을 인하한다. 다음달 21일부터 시속 20㎞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많게는 50%까지 감면한다. 철도를 이용한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구간 운임을 새마을호는 7500원에서 47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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