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동 지구단위 개발 이주대책 마련해 달라" | ||||||
세입자 ,15일째 시청 지하주차장 입구서 1인 시위,주거생존권 위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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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거민주민협의회중앙회 수원이목동이주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수원시청 본청 옆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민간제안에 의한 이목동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하면서 이주대책도 없이 세입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주거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목동이주대책위 장근영 위원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제안한 (주)마니디엔씨가 임대차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세입자들에게도 명도소송을 진행해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10세대가 폐허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일부 집주인들도 임대보증금을 빌미로 협박하는 등 주거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시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해당업체는 "집주인들에게 모든 보상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문제 될 것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는 이목동 일대 전체 27만㎡의 1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10만4천780㎡)에 대해 민간제안에 의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마니디엔씨가 사업을 제안한 상태며, 일부 계획의 보완을 통보했다. 시는 민간제안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구단위계획을 입안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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