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서울대학병원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오산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8일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내삼미동 243번지 일원에 종합의료기관을 건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오산 서울대학교 병원은 내삼미동 일원 9만3천 611㎡ 부지에 1천 740억원을 투입하여 600병상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경기 서남부권의 공공의료 서비스제공의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산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MOU체결은 오산, 평택, 화성, 안성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의료시설 부족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중증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 등 국민의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필요성 등에 대해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 오산시가 서로 인식을 같이 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병원 건립에 적극적인 협력과 아울러 건립비의 외자유치를 포함한 투자자 발굴 등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오산시는 병원부지 제공, 도시계획 시설 결정 등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6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 및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오산 서울대학교 병원 건립은 오산시를 비롯한 경기남부권 인근 300만 주민에게 최고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