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먹으면 노화 막는다
일간스포츠 기사전송 2008-06-25 09:56 |
[일간스포츠 김천구] 뽕나무 열매 오디에 항산화·항염·항암·피부탄력증진 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듬뿍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디 100g에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78㎎ 함유돼, 레스베라트롤의 보고라고 알려진 포도보다 156배 높았다. 포도는 곰팡이의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물질로 레스베라트롤을 분비한다. 레스베라트롤은 또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를 지연하고, 심장 동맥 손상을 줄여주고 혈액 응고를 방지한다. ‘프렌치 패러독스’는 포도주 즐겨 마시는 프랑스인들이 비교적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심장 질환 발병률은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오디에 다량 함유된 항산화 색소인 C3G 함량도 포도의 23배였다.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 함량은 메밀보다 약간 높았다. 오디 씨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린다. 김천구 기자 유럽축구 별들의 전쟁! 유로2008의 모든 것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