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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새벽종` 다시 울린다

'새마을운동 새벽종' 다시 울린다

새마을회가 한국 근대화의 동력이 됐던 ‘새마을 운동’의 저변을 20~30대까지 확대하는 등 새로운 국민운동을 추진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오는 13일까지 2주동안 전국 일원에서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조직이 추진 주체가 되어 결혼이민자 주부가정과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돕는 200만 새마을 추석맞이 사랑나눔 대행진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모임인 ‘새·울·모’(새벽종을 울리는 사람들의 모임) 사이트를 운영,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저변을 20~30대인 ‘2030세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새·울·모’는 새마을교육을 이수한 중·고·대학생과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생 7만3천여명과 대학생 해외 새마을봉사단 751명 등을 대상으로 조직되며, ‘독도 지키기’와 ‘어려운 농촌돕기 함께 하기’, ‘칭찬릴레이’ 등의 캠페인이나 국민운동을 벌이게 된다.
중앙회는 또 새마을 일선현장 조직에 청·장년층을 영입하고 학생새마을봉사단을 결성해 새마을 후계세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새마을회 김대기 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새마을회원들의 실천 결의를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마을 운동에 대한 범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엄득호기자/dha@joongboo.com
게재일 : 2008.09.02